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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조작?

blue line 2018. 1. 22. 03:21


네이버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조작?


네이버가 자사의 뉴스 서비스의 댓글이 조작되고 있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진상을 밝혀달라'면서 경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했습니다. 네이버는 '댓글 추천 수가 급속히 올라가는 등 의혹 제기에 관해서 명확한 사실 규명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9일자로 경찰 수사의뢰를 했다 라고 21일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네이버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기사댓글 및 댓글의 공감, 비공감 추천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을것 같다'라며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온 상태이며 해당 수사는 네이버본사 관할 경찰서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게 됩니다. 



포털 뉴스는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뉴스가 올라가게되거나 커뮤니티 등에서 기사 주소가 많이 공유되는 등으로 인한 원인으로도 댓글과 추천이 많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번 청와대에 청원을 올린 측에서는 가상화폐 규제 및 평창 올림픽 남북단일팀 등 주요 보도에 정치적인 의도를 담고 있을 것이라는 댓글이 급증하며 이런 댓글의 추천 패턴도 편향성이 큼으로 인해 여론 조작이 의심된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수사를 통해서 진상을 밝혔으면 좋겠고 최근 불거진 댓글조작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네이버와 상관없다는 간접 표명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