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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소소하지만 행복하거나 이러할때 놓치기 쉬운 감성의 소중함을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전달했던 클래프 컴퍼니의 소소한 이야기 6번째 주자 '소울스타'의 비가 내리는 하루 입니다. 이창근, 이규훈, 이승우 3인이 함께하는 각 멤버들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하모니, 화성들이 아름다운 곡으로써 듣고있으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비가 내리는 하루'는 비를 주제로 한 곡이며 비가 내리는 날에 예기치 못하게 떠오르는 그리움과 되돌릴 수 없는 날들의 추억을 감성으로 담아냈습니다. 소울스타의 덤덤한듯 한숨을 쉬는 감정의 완급을 조절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애틋하게 표현했습니다.

소울스타 (SOULSTAR)-비가 내리는 하루 [듣기/가사]

해가 유난히 짧았던 날
너로 설렜던 밤
니 손 꼭 잡고 걸었던 길 
비가 내리던 날
함께 거닐던 거리엔 
너의 온기 남아 있는데
그 밤 우산 속 우리 함께
나눴던 이야기들
비가 내리는 하루
그 날엔 니가 올까봐
너 없는 거리를 한참을 맴돌면
자꾸만 울컥 가슴이 아파
네가 머물던 하루 그 길을 걸으면
눈가에 소리 없이 젖어들어와
툭툭 내 맘을 건든 빗방울 
아직 내 맘 한 구석엔
넌 여전히 웃고 있는데
다시 되돌릴 순 없을까
사랑했던 그 순간 
비가 내리는 하루
그 날엔 니가 올까봐
너 없는 거리를 한참을 맴돌면
자꾸만 울컥 가슴이 아파
네가 머물던 하루 그 길을 걸으면
눈가에 소리 없이 젖어들어와
툭툭 내 맘을 건든 빗방울 
차가워진 빗속에 나 혼자만 남아
이 비를 따라 너를 부르면 
허전한 맘 채워질까
비가 내리는 하루
그 날엔 니가 올까봐
너 없는 거리를 한참을 맴돌면
자꾸만 울컥 가슴이 아파
네가 머물던 하루 그 길을 걸으면
눈가에 소리 없이 젖어들어와
툭툭 내 맘을 건든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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